[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가중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물가안정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심스럽다"고 걱정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은 "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도 재천명했다.
9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제5차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제조업평균가동률과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면서 "다만 이같은 성장세로 인해 가중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물가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장관은 "이번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변화 요인을 담고 있고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측 요인이 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윤 장관은 "이번 물가 상승이 세계경제 회복과 기상문제 등 글로벌한 요인으로 인한 것이므로 우리만의 문제로 볼 수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국제원자재 등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장관은 "물가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전체 부처가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모아서 확고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그는 "유가 상승이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각 부처는 일반적인 분석뿐 아니라 더욱 세밀하게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로 인해 대부분의 장관들이 불참하자 윤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경제정책장관회의 성격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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