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아시아 은행 부문의 이윤 마진이 인력 채용 경쟁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 길게는 2년 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전망했다.
UBS의 아태부문의 알렉스 윌모트-시트웰 공동대표는 지난 8일 대담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스탭 인건비가 다른 어떤 지역보다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특히 중국과 인도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열기가 뜨겁다"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그는 "앞으로 수입이 이런 인건비 상승세를 보충하고 남을 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윤마진이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경험으로 보자면 이런 추세는 1~2년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UBS의 경우 중국 인력이 5년 사이 1000명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리서치 인력은 100명까지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윌모트-시트웰 공동대표는 전했다. 현재 UBS의 아태지역 사업부 인력은 7263명으로 지난해 약 6% 증가했는데,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 5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윌모트-시트웰 아시아 담당 공동대표는 이전에 홍콩에서 UBS 투자은행사업부의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그룹 이사회 멤버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HSBC나 스탠다드차타드와 같은 영국 대형은행도 수익을 대부분 아시아에서 내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현지 인력을 계속 늘리는 추세이며, 그만큼 이 지역에 기회가 아직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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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