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B2B성장과 외국인 수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700원 유지.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9일 "SK브로드밴드는 작년부터 B2B(기업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 관련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늘렸다"라며 "매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올 매출이 8천 억 원 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 들어 지수가 강하게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SK브로드밴드의 외국인 지분율은 거의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7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2011년 순이익 턴어라운드(자회사인 브로드밴드 미디어와의 연결손익도 흑자 전망), 2) B2B 매출의 지속적인 상 승세(yoy +25% 성장한 8천억원 전망), 3)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IPTV 가입자 증가, 4) 유선의 기본 인프라 구축 완료에 따른 CAPEX 부담 경감, 5) SKT의 네트워크 분산 정책에 따른 유선 인 프라 활용도 증가(Wi-Fi존, FemtoCell 구축 등에 동 사의 유선 인프라 활용) 등이다.
위로는 B2B 매출 증가, 아래로는 CAPEX 부담 경감
B2B 매출은 기업전화, 전용회선, IDC/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기업전화는 2010년에 17%, 전용회선은 32%, 그리고 IDC 및 솔루션 매출은 24%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9년 까지는 초고속 인터넷과 가정용 PSTN 매출에 크게 의존했으나, 2010년 부터는 B2B에 대한 비중을 전체의 30%까지 늘렸고, 이 분야의 매출이 크 게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당장 올해도 B2B 매출은 25% 가량 성장한 8천억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자
주목할 점은 2010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통신사별 결합요금제 출시 등으로 통신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 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하락할때도 외국인은 꾸준히 보유지분을 늘려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올해 들어 지수가 강하게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동사의 외국 인 지분율은 거의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올해 SK브로드밴드는 완전한 흑자기업으로 탄생하게되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는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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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