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경제국들이 환율변동을 시장에 맡기지 않고 있어 현재의 국제통화시스템은 글로벌 경제의 재균형을 잡아주는데 적절치 못한 체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찰스 콜린스 미 재부무 국제업무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신축적이지 못한 환율정책에 고무된 인접국들이 제각기 통화에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차관보는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기존의 국제통화체제는 신축적인 환율과 철저히 관리된 환율의 불편한 혼합체(hybrid)"라며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경제국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같은 시스템은 글로벌 조정을 이루는데 점점 맞지 않은 체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이것은 흑자국들이 환율의 시장조정 압력을 느끼지 않는 해묵은 시스템내 비대칭성의 새로운 형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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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