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업일수 감소와 리비아 사태 불구 호조
- 휴대폰, 반도체, TV수출 증가
- 향후 IT수출 증가세 이어갈 것
[뉴스핌=김연순 기자] 2월 IT수출이 설 연휴 등에 따른 조업 일수 감소와 리비아 사태 등 대외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17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2월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4.8% 증가한 111억8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IT수출은 지난 2009년 10월 120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6% 증가한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반도체, TV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36.7억 달러, 9.7% 증가)는 지속적인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물량 증가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또 휴대폰(19.8억 달러, 5.7% 증가)은 스마트폰(8.3억 달러, 351.6% 증가)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했다.
TV(6.0억 달러, 16.1% 증가) 및 가정용기기(3.4억 달러, 0.2% 증가)는 북미 및 아시아 지역 수출 호조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홍콩포함, 49.5억 달러, 6.0% 증가), 일본(6.4억 달러, 22.5% 증가), ASEAN(10.5억 달러, 6.2% 증가) 등 아태지역 수출과 중동(3.4억 달러, 27.8%), 중남미(6.7억 달러, 4.8%), 아프리카(0.5억 달러, 27.4% 증가) 등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12.6억 달러, -4.4%), EU(12.5억 달러, -8.8%) 등의 수출은 한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IT수입은 전자부품(33.6억 달러, 12.8% 증가), 휴대폰(4.3억 달러, 65.9%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6.7억 달러, 0.4% 증가) 등 주요 품목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2.8% 증가한 5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T수지는 전체 산업 흑자(28.5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53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향후 IT수출이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경부의 김정환 정보통신정책과장은 "향후 IT수출은 중동 등 대외 정세 불안, 휴대폰의 글로벌 경쟁 심화 및 반도체, 패널 등 공급 과잉 등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융합 신산업 경쟁력 강화와 주력 IT품목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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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