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 미국채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인 점은 채권시장참가자들의 심리에 다소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해지자 다시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다만 3년물 입찰이 기다리고 있어 추가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7일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93%로 전날보다 2bp 내려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보다 2bp 내린 4.34%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3년물 9-4호가 강세를 보여 전날보다 5bp 내린 3.7%에 거래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8틱 오른 102.78에서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2.7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65와 102.80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며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8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126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619계약, 2154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금요일에 미국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조금 강하게 출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개장전 동시호가부터 들어온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장초반에 변동성을 줬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금통위나 8일 그린북 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큰 폭으로 강해지긴 어려운 상황이고 입찰 강도나 입찰 이후의 헤지 수요등이 단기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지금은 일단 외국인 매도세가 잠잠해져서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2년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9-4호가 전주말부터 대차콜 이슈 이후 10-2호와 함께 계속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통위의 금리 인상 분위기가 지난주에 반영이 된 듯 하고 3월 선물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바스켓물 위주로는 강해진 것 같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금일 3년물 발행으로 인해 10-6호는 상대적으로 덜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시중은행 채권매니저는 "현물쪽으로 저가매수가 들어오고 있지만 3년물 입찰 등 불안요인이 여전하다"며 "레인지 인식이 강하고 어느 한 쪽으로 베팅하기도 쉽지 않아 금통위까지는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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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