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대한통운 인수전에 공식 뛰어들었다.
진작부터 포스코는 이번 대한통운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그러나 포스코는 주가하락 등 대내외 우려를 감안, 그동안 신중에 신중을 기해왔다.
포스코는 접수마감일인 4일 대한통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우리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이번 인수전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매출의 10%정도 되는 그룹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물류비 절감 등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인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해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이후라 현금이 줄긴 했지만 2조원 미만인 대한통운을 인수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우인터 인수 경험과 현금보유능력 등을 감안할 때 포스코의 대한통운 인수 성공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다"면서 "결국은 1조 3000억원에서 2조원 사이에서 누가 베팅을 잘 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 대우증권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후 조만간 투자제안서(IM)를 발송하고 이달 안에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우선협상후보군을 선정하고 다음달 본입찰을 거쳐 5월중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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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