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내 대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조중명 대표)는 유럽에서 진행 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400549)의 임상1상 후기 시험에서 최종 투약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임상 시험의 최종 투약이 성공적으로 완료, 현재 임상 결과의 공식 보고서가 작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식 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우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생제 신약후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 'CG400549'는 기존 항생제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신약"이라며 "임상1상 진입 이전에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약효평가에서 화이자 제약사의 자이복스와 제네릭인 반코마이신 약제들에 비해 4배~8배 더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시장은 반코마이신(vancomycin), 뎁토마이신(Daptomycin) 및 자이복스(Zyvox)가 주도하고 있으나, 이들 약에 대해 내성을 지닌 새로운 슈퍼박테리아의 등장으로 치료 효능에 제한이 생기고 있어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신약이 절실히 요구 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제적인 전문 기관인 IMS Health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의 자이복스(Zyvox)의 2009년 매출은 약 1조 3000억 원에 이른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월 7일 인도에서 발생해 전세계적으로 전염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 NDM-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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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