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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이런 실수를...'미운 삼성?'

기사입력 : 2011년03월03일 09:14

최종수정 : 2011년03월03일 09:14

[뉴스핌=신동진 기자] 애플 최고 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오보를 인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이영희 전무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내용 중 갤럭시탭 판매 수치와 관련해 ‘매우 순조롭다’(quite smooth)가 '매우적다(quite small)'로 잘못 보도된 것이다.

[사진설명=스티브잡스가 3일(한국시간) 아이패드2 발표회에서 해외 유력 블로그 포스트에서 잘못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

3일 인가젯 등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 발표장에서 외신에서 잘못 보도했던 오보 그대로 인용했다.

당시 해외 유력지 블로그 포스트에서 삼성전자 이영희 전무가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하며 언급한 내용을 잘못 옮겨적으며 판매량 논란을 촉발시켰다.

당시 이 전무가 실제 소비자 판매도 '꽤 잘된다'란 의미로 'quite smooth'라고 말한 것이 'small'로 잘못 옮겨지며 완전히 정반대의 의미로 보도가 됐기 때문이다.

이 논란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해명과 외신들의 수정보도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인가젯은 "CE-오(Oh) 안돼(no) 스티브잡스가 그럴일 없다(he didn't)"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이날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 설명 도중 '갤럭시탭' 등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태블릿PC에 대해 '모방품'이라는 일격을 가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행사 도중 갤럭시탭을 언급한 것은 아이패드가 갤럭시탭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대표 제품에 대한 경계감을 표시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아이패드2는 오는 11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이르면 4월경 도입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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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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