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국내 증시가 2월 한 달 동안 10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조정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현재 국내 증시가 과매도 국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추가 하락이 이어지더라도 1900선 위에서 움직일 것이란 예상이다.
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사진)은 2일 "지난달 일본, 중국 등 국가의 증시가 대부분 플러스를 기록한 데 반해 국내 증시만 하락세를 보였다"며 "증시 조정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이 가장 큰 변수"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대북 리스크, 건설 리스크 등이 맞물리면서 조정 폭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코스피 예상밴드는 1900~2100선을 제시했다.
수급적인 요인 역시 대내외 악재 못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 오 센터장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외국인이 지난달 3.5조원 정도 순매도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주가가 이미 과잉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데다 내부적으로는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이 예정돼 있어 이날을 전후로 개선세를 보이는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당분간 중동문제, 수급 등을 살피면서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 등 선진국 수출 상황이 양호한 점을 감안해 IT와 자동차 등 수출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오 센터장은 "중동문제가 일단락 되면 미국발 훈풍에 기댄 계단식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가장 암울할 때를 좋은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