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사, 북한에 화해와 협력 촉구
[뉴스핌=한기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G20 세대가 선진일류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운동의 정신은 세계주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서울 정상회의 이후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 자체를 즐기는 글로벌 청년 리더군을 'G20세대'로 불렀다.
이 대통령은 "성숙한 세계 국가시대, 대한민국의 주역은 G20 세대의 젊은이"라며 "지난 세대는 한국 최고, 아시아 최고가 꿈이었다면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 제일을 향해 겨루는 패기 넘치는 세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스포츠,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 최고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고 있다"며 "'한류'가 글로벌화하고 있고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우리 젊은 과학자들의 논문이 실리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라들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남미에서, 아시아에서 세계 곳곳에서 열정을 바치는 젊은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자 철모에 불이 붙은 것도 모른 채 용감히 싸웠고 가장 힘들고 위험한 곳에 다투어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지난해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그래야만 우리 양국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급속히 변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 민족만이 역사의 흐름에 낙후돼 어두웠던 과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야 말로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갈 적기"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92년 전 우리 선조들이 간절히 염원한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의 통일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대륙의 해양, 동과서, 남과 북을 잇는 새로운 번영의 교차로가 될 것"이라며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한편 통일에 대비한 우리의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2009년 경제 위기 때 마음으로 돌아가 위기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그 마음으로 돌아가 도전을 이겨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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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