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美 ISM 제조업지표와 비농업고용지표 주시
*경제지표 강력할 경우 투자자들 국채 차익 실현 예상
*수익률 커브 1주일만에 처음 가팔라져...성장 전망 반영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 국채가 28일(현지시간) 금주에 발표될 중요한 경제지표들을 앞두고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2월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분석가들은 최근 2주간 중동지역 정정불안과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경제 회복 차질 우려로 랠리를 펼쳐온 국채가 이번주 경제지표로 인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국채의 랠리로 수익률의 주요 지지선이 붕괴됐으며 기술적 지표들은 수익률의 추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의 2월 한달간 상승폭은 월간 기준으로 2010년 8월 이후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발표될 ISM 제조업지수와 2월 고용지수가 강력할 경우 국채 수익률은 최근의 하락 흐름에서 역전돼 최근의 변동 범위 중 상층부를 다시 시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MF 글로벌 증권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리차드 브라이언트는 "우리는 ISM 지표와 비농업부분 고용지표 모두 강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강력한 경제지표를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야기된 국채 랠리를 통해 얻은 차익을 실현하는 기회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1/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04%P 오른 3.4198%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은 05/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P 하락한 4.4905%에 머물고 있다.
2년물 가격은 02/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32%P 떨어진 0.6881%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국채 수익률 커브는 1주일만에 처음으로 가팔라졌다. 이는 경제성장에 대한 베팅이 중동지역 불안과 유가 상승재료를 앞서기 시작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수익률 커브는 경제가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세에 있을 때 전형적으로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주 금요일 약 269bp였던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이날 271bp로 확대됐다. 2년물과 30년물 수익률 격차도 지난 금요일 377bp에서 380bp로 벌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상부무는 1월 미국의 개인소득이 월간 1.0% 증가, 1년 반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및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
같은 달 개인지출은 0.2% 증가하며 전망치인 0.4% 증가 및 직전월 0.5% 증가(수정치)를 밑돌았다. 늘어난 개인소득 상당부분이 저축에 활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1월 기존주택매매계약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락폭은 2.8%로 전문가 예상치 2.2%보다 컸다.
이에 비해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시카고 2월 PMI 제조업지수는 71.2를 기록, 1988년 7월 이후 최고로 뛰어올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