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정책결정자들과 일부 논평가들이 선물 가격(futures prices)이 어떻게 형성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우려할 만한 무지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
지난주 최근의 유가 급등에 대한 질문을 받은 IMF의 한 대변인은 "현재의 시장 가격은 지금의 가격이 일시적 가격 충격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가 추가 공급 차질로 계속 상승할 경우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겠지만 "그 같은 상황은 우리(IMF)나 시장이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및 다른 많은 민간 예측기관들처럼 IMF는 낙관적 입장이다. 유가 급등은 일시적 현상이며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돼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결정자들과 경제 예측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주 선물가격을 인용한다. 하지만 선물 가격에서 시장의 전망을 뽑아내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다. 또 과거 많은 실수를 연출하기도 했다.
설사 선물가격에서 전망을 일부 뽑아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경험에 비춰볼 때 유가 선물은 유가 현물 가격이 실제 어떻게 움직이는 가를 예측하는데 좋은 지침이 되지 못했다.
선물가격은 중앙은행과 다른 공식 기관들이 사용하는 거시경제모델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선물의 커브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대충만 살펴보더라도 선물가격이 실제 현물 가격을 예측하는데 있어 아주 부진한 성적을 거뒀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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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