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이다. 새로운 한달을 앞두고 있는 지금, 3월의 중반까지는 좀더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급등과 남유럽 국채만기 등 여러 악재들로 인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애널리스트는 28일 "시기적으로 부정적 이슈들의 조합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시장 불안의 빠른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3월 중반까지는 변동성 높은 장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중동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의 시장참여 욕구를 떨어뜨릴 것이며, 최근 북한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대외변수가 불안하고 외국인 수급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초반처럼 외국인의 아시아 포트폴리오에서 한국이 보다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유가급등이 수급에 주는 부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유가상승은 당연히 가계의 구매력을 감소시키며, 이는 소비할 돈도 주식에 투자할 돈도 줄어드는 셈이라는 얘기.
그는 이 외에도 3월 남유럽 국가의 국채만기가 대거 도래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가 되지 못하면 시장불안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악재는 계속 주가에 반영 중이며,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국 양회 등 기대요인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를 고려할때 단기적으로 120일선이 놓인 코스피 지수 1950포인트대의 지지선 역할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3월 예상 코스피 범위는 1890~2040포인트로 제시하며, 이미 낙폭이 컸던 건설, 운수창고 등과 함께 실적 기대가 유지되는 IT, 금융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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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