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가 '삼성'이란 꼬리표를 떼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홈플러스그룹(회장 이승한)은 자사 브랜드인 ‘홈플러스’를 사용하는 “삼성테스코 주식회사”의 회사명을 “홈플러스 주식회사(Homeplus Co., Ltd)”로 변경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순 삼성물산측과 회사명 변경 건을 협의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홈플러스 주식회사’를 공식 회사명으로 사용키로 했다.
삼성물산과 삼성테스코는 올해 삼성물산의 삼성테스코 지분 6% 중 5%를 매각한다. 남은 1% 또한 매각 절차가 진행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홈플러스는 단기간 내 급성장을 통해 국내 3대 유통대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며 ‘존경받는 기업 대상’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회계연도(3월 기준)에 맞춰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테스코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사와 삼성이 51대 49의 지분으로 만든 합작 유통회사다.
이후 삼성은 그룹 구조조정과 함께 30% 삼성테스코 지분을 영국 테스코그룹에 매각하고 2002년 추가로 8%의 지분을 넘겼다.
영국 테스코는 2007년에도 삼성이 가지고 있는 11% 지분 중 5%를 인수해 현재 영국 테스코가 94%, 삼성이 6%를 갖고 있다. 삼성은 6%의 지분 중 5%는 올해 넘기고, 1%는 추후 협의를 통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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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