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모비스가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중남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 157㎞ 지점의 자동차 산업단지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 6만1679㎡(1만8658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1만6991㎡(5140평)규모의 모듈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비스는 이곳에서 2012년부터 현대차가 양산하는 중남미형 전략 소형 차종에 공급되는 리어섀시, 운전석모듈, 범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조원장 모듈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은 중국, 인도에 이어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손꼽히는 시장"이라며 "현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타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할 수 있는 고품질 모듈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데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완성차 공장부지내에 위치할 현대모비스 브라질 모듈공장은 완성차 생산라인과 모듈라인을 컨베이어로 연결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마치 현대자동차와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신속한 부품공급이 가능해져 향후 완성차와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바코드 시스템․에코스 시스템․모니터링 시스템․식별등 시스템 등 다양한 품질강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연간 자동차 수요 352만대(2010년 기준)로,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중이다.
현재 폭스바겐, GM, 피아트, 포드 4개 업체가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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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