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소비자들의 재정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중간수준의 백화점 운영사인 콜스는 올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할인소매업체인 타겟은 고객들의 신용카드 연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재정상태가 개선됐음을 가리키는 신호로 풀이된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인 콜스는 지난 홀리데이시즌에 강력한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동일정포 판매가 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콜스의 CEO인 케빈 만셀은 24일(현지시간) 애널리스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소비자 지출이 늘기는 했으나 여전히 신중한 구입 태도를 보이고 있고, 값비싼 비필수품에 대한 지출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업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대금 연체가 줄어들었고, 보다 고급스런 소매업체들의 판매도 늘기 시작했다.
홀리데이시즌이 포함된 지난 4분기 판매에서 경쟁자인 월마트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타겟은 신용사업부문의 수익이 1년전에 비해 거의 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재정상태 개선으로 회사의 대손경비가 91% 즐어든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스도 부실부채 대손상각비가 줄어들고 연체료 수익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만셀은 소비자지출이 모든 소매업체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정도로 강력하지 않기 때문에 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메이시스와 다른 경쟁사들의 분기 실적은 개선된 반면 시어스의 분기판매는 4.5% 감소했다.
그러나 시어스의 K-마트 동일점포 분기 매출은 2.5% 증가해 소비자들이 아직도 가격에 대단히 민감하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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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