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려면 금융업계가 대출을 확대해야 하며, 이는 은행권 수익성에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사장이 지적했다.
FDIC는 먼저 지난해 4분기 미국 은행들이 모두 217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은행 업계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 분기 대출은 7조 3800억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셰일라 베어 FDIC 사장은 "은행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려면 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 관계자들은 대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지만, 미국은행협회(ABA)의 롭 스트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대출 수요는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FDIC에 따르면 지난 분기 부실은행 수는 884개로 전 분기보다 24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7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9개 은행 가운데 한 곳이 파산 위험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들어 22개 은행이 파산했고, 지난해 157개 은행이 문을 닫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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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