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대형 금융기관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경제에 큰 리스크를 가하고 있으며, 금융권의 또 다른 대형사고(meltdown)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반드시 분리해야 한다고 토마스 호닉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총재가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호닉 총재는 최근에 제정된 금융개혁법의 미비점들을 지적해가며, 엄청난 규모로 인해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위기로 몰아넣은 금융사들 가운데 상당수의 몸집이 그 어느때보다 비대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볼커 룰을 이용해 가장 몸집이 큰 은행들을 쪼개야하며, 위기 이전에 비해 더욱 막강해지고 우리의 자본주의 체제에 더 큰 위협이 된 이들의 영업 범위를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닉 총재는 일반적으로 투자은행에 국한된 위험성이 높은 영업활동을 상업은행들에게 허용하지 않는 '글래스 스티걸법'과 같은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래스 스티걸법(Glass Stegall Act)는 1933년 미국에서 은행개혁과 투기규제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으로, 핵심 내용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업무를 엄격하게 분리하는 것이다. 이 법은 1999년 폐지되었다.
호닉 총재는 "대형 금융사들이 미국 경제를 볼모로 잡는 위치에 서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