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의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인도의 자리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위안화 절상 위험이 커지며 금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금협회(WGC)는 중국의 금 수요가 지난 10년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거의 연간 600톤에 달해 지난해 투자자들의 금 수요가 최대인 국가가 됐다고 17 일 발표했다. 중국의 지난해 금 수요는 27% 증가한 579.5톤을 기록했다.
WGC 극동아시아 담당 이사 알버트 챙은 "지난해 중국인들의 금과 금 주화에 대한 수요는 70% 증가한 180톤에 달했다"며 "이는 70억 달러의 가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의 금 수요는 29% 증가한 607.1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귀금속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는 사상 최고인 400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금 생산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340.9톤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WCG의 중국 담당 이사 왕 리신은 올해 중국의 금 투자는 40~5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지난 4분기 인플레 우려로 인해 금 투자 수요가 84% 증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의 지난해 금 수요량은 963.1톤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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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