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뉴욕시장의 금 선물가격이 목요일(16일) 상승 마감되며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간 상승한 것은 지난 해 9월 이후 최장이며 금 선물가는 이같은 상승세로 금 현물가는 5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 선물의 경우,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1년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과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예상을 상회하며 달러가 하락, 지지받았다.
또 중동지역내 불안정이 지속된 것도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수요를 강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은 시세도 금값 강세에 동반 상승하며 3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10달러가 오른 온스당 13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374.60달러~1385.80달러.
금 현물가는 한때 5주 최고치인 1384.85달러까지 오른 뒤 뉴욕시간 오후 4시17분 기준 온스당 1383.25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374.2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은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31.78달러로 3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 시간 31.73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은 30.63달러였다.
이날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4%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의류와 항공요금 상승세로 1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이다.
또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직전월보다 0.2% 오르며 2009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1만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2만5000건 증가했다. 40만건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전기동 선물은 인플레 우려감과 최근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 3주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한때 톤당 9705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1월31일 이후 최저치를 보인 뒤 41달러가 하락한 톤당 9802달러로 장을 끝냈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3월물은 한때 20일 단순이동평균선 밑으로 하락하며 3주 최저치를 보인 뒤 반등, 1.40센트 오른 파운드당 4.484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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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