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STX팬오션이 운임 급락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점진적 상승 기대가 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키움증권 조병희 애널리스트는 "운임 하락으로 인해 용선 선박들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시황 악화에 따라 운영중인 LNG선박에 대해 650만불 가량의 손실을 인식했고, 기말 성과급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최근 1043까지 하락했던 BDI지수는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박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물동량 증가폭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유의미한 수준까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최근의 지수 하락이 STX팬오션이 1분기 이미 100% 이상의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한 케이프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수 하락폭에 비해 피해가 제한적이고, 금년 15척, 내년 23척의 신조 선박이 인도되며 사선 규모가 현재의 84척에서 122척까지 크게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데 무게를 두고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발레와 25년간 58억불 규모의 철광석 운송과 12년 4Q부터 피브리아와 25년간 50억불 규모의 우드펄프 운송 등 전용선 계약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하반기부터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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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