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NHN(대표 김상헌)이 야심차게 준비한 '네이버톡'이 이용자들의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시범서비스 첫날 접속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인증절차의 잦은 오류, 해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불만으로 제기됐다.
17일 NHN과 포털업계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톡은 몇차례 접속오류가 발생했다. NHN 관계자는 “경미한 접속 오류가 발생했지만 바로 복구 작업에 들어가 몇분만에 정상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앱스토어에는 네이버톡에 대한 382개의 평가가 올라와 있다. 이중 상당수는 전날 발생한 접속오류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아이디 ‘소리는’은 “로그인이 안된다”며 “회원들 상대로 실험을 하시다니..베타테스터가 된 기분이다”고 평가했다.
또 인증절차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했다는 평가들도 여러 건 나왔다. 아이디 ‘Olemono’는 “처음에 한번 됐다가 튕겨서 인증하라더라”며 “몇십번 인증을 시도했다”고 경험담을 적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인증이 불가능해, 해외 이용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이디 Erika0000은 “스마트폰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게 특징인데 한국에서만 쓰게 만들었나보다”고 지적했다.
또 그룹 채팅 기능이 없다는 것도 아쉽다는 평가다.
반면, PC 연동기능에 대해서는 ‘호평’이 나왔다. 아이디 ‘아이뿡’은 “PC연동만으로도 좋다”며 별 4개로 평가했다. 다만 “타 어플을 넘어서기에는 뭔가 다른게 필요할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따끔한 충고도 제시됐다. 아이디 ‘낭미’는 “어플 기능에는 별 문제가 없다”면서도 “이제 사람들은 네이버가 뭘하면 조건반사적 반감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욕으로 똘똘 뭉친 네이버의 과점, 일등주의, 엘리트 주의가 곧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며 “이것이 네이버의 미래다”고 꼬집었다.
앱스토어에서 네이버톡의 리뷰 평가는 별 5개중 별 2개다.
NHN 관계자는 “현재는 시범서비스중이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여러 각도로 모니터링 후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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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