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까지 강한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들도 순매수로 전환한데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매수심리를 안정시키는 모습이다.
15일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94%로 전날보다 3bp 내려 호가중이며 국고채 5년물 10-5호는 4bp 내린 4.4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10-3호 역시 2bp 내린 4.81%에 매매가 체결되는 모습이다.
11시 40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2.50으로 13틱 올라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2.3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때 102.53까지 오르는 등 강세다.
전날 1만계약 이상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2370계약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은행도 126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증권, 보험, 기관계는 각각 2087계약, 1528계약, 304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어제와 달리 외국인이 선물매수를 늘리면서 시장이 강해졌다"며 "5년쪽으로 수요가 탄탄했던 것도 우호적인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시에 중국 CPI가 낮게 나오면서 잠깐 추가상승을 시도했으나 PPI는 예상치를 상회했고, 예상치를 하회한 CPI도 산출방식의 변화와 같은 테크니컬한 요인의 영향이라는 부분 때문에 더 강해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년물도 목요일 오전까지는 추가 발행물량이 잠재돼 있어 더 강해지진 못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어제 많이 팔았는데 오늘은 매수에 나서니까 장이 안정되는 듯하다"면서도 "어떻게 변할지 몰라 불안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대한 기대로 강해지던 주식이 조정을 보이는데다 진흥기업 부도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는 듯하다"며 "그동안 채권이 너무 약했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외국인들이 매수를 하고 있고 물가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아직은 모른다"며 "캐리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일단은 나아보이는데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긴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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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