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5일 오전 9시 1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부채 우려 재부각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 유로존 이슈가 재부각됐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이에 따른 증시의 향방이다. 또 전날 시장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한 주식 관련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어느 정도 유입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최근 대규모 주식 매도공세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전날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그 규모는 300억원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에 최근 국내증시를 포함해 신흥국 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일시적인 것인지 추세적인 것인지를 판단하기를 아직 이르다.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숏마인드를 급격히 위축시키고 역외세력의 숏커버(매도했던 달러 재매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의 포지션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여전히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동향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라 며 "외국인들이 재투자를 할 것인지 역송금 수요가 더 나올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주식과 외국인 매매동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 팔았던 외국인 주식물량이 스팟시장에서 나올 것이냐"라며 "전날 국내 외환시장 마감 후에 유로화가 많이 밀렸기 때문에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유로존 부채 우려가 재부각된 점도 부담 요인이다.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독일 은행 웨스트LB 사태와 유로존 부채 우려 재연으로 달러에 3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한 논의가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소비자물가(CPI)의 발표가 긴축 우려를 재차 부각시키며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시킬수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선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화 약세와 이집트발 불안 요인들, 외인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이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상단에서의 네고 등이 급등도 제한할 것으로 보여 112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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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