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전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도 조정국면은 진행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한국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낙폭이 과한 기존 주도주 중심의 대응을 조언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15일 "현재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더라도 지금은 조정국면이 진행 중"이라며 "다만, 인플레 우려가 기술적 지지대를 무시할 정도로 강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국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스피를 구성하는 주요 업종지수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움직임은 중요한 지지대에서 낙폭이 제한되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존에 낙폭이 컸던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반등이 진행 중이므로 지지대를 확인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금융업종에서 KB금융, 전기전자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운송장비에서 기아차, 현대차, 화학업종에서 LG화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피가 바로 상승세로 진행되기 보다는 일정한 등락 과정을 거치면서 기간조정이 진행되거나 반등 후 조정 과정에서 전주말 저점대를 이탈할 수도 있다며 이전 고점대에 도달하거나 20일 이평선 회복에 실패하면 다시 위험관리에 들어간 후 저가 매수 기회를 타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도 "현재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로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이라며"전일 코스피 2000 회복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5.7조원으로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을 표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점진적인 매도 둔화를 예상한다면 현 수준의 지수대에서 매도 보다는 분할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 연구원은 "시장 수급측면에서 투신과 기금의 관심업종과 외국인의 집중매도에서 벗어나 있는 업종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단기 낙폭과대 종목으로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추천했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도 "절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 외국인 매수세는 재유입 됐다"며 "하지만, 기조적 매수세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략적 관점에서는 저가 매수 유효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크로 환경에 이상흐름이 있었던 것은 아니므로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IT, 화학, 철강, 보험,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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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