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조선업종이 외국인의 집중 매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을 계기로 주가 흐름을 극복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LIG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선 발주가 여름에서 가을 사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까지 12만 TEU 발주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중 투자비중을 늘려 3월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외국인은 원화강세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어닝 추정치 하향 우려로 수익 실현을 앞당기고 있지만 수주잔량 내부의 기대 수익 축소보다는 수주잔량 너머의 양과 질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조선가(특히 컨테이너선) 인상을 통해 상쇄 가능한 변수"라며 "원화 강세 및 후판단가 인상이 오히려 신조선가 인상의 트리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전주 현대중공업 9300 TEU 컨테이너선 6척, STX조선해양 LPG 선 등 한국조선사 14억달러 수주 등 양호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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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