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당일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무려 1조2천억 가까운 매물을 전업종에 걸쳐 출회시켰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엿새째 강도높은 누적매도를 쌓아
가며 전형적인 하락 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최근 발빠른 매도 행보는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인해 최근 금리인상 속도까지 가파라지고 있는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저하되고 있
는 부분도 감안할 수 있고 국내로는 지난해 11월 옵션만기일 쇼크의 주범이었던 도이츠뱅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며 여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일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중기적 안목에서 본다면 적절한 이격
조정을 거쳐야 할 시점에서 장세를 주도하던 외국인들에 의해 쉴 자리를 찾고 있다는 정도로만 인식하시면 될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누적 1조4천억 이상 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지난해 12월 한달만 해도 3조6천억 이상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지수를 기준으
로 산술적 계산을 해 보면 12월 평균 매입지수는 대략 1980p 전후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단기적으로 2천선 이하에서는 매수관점의 접근도 가능하다
는 계산이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언제나 주도세력에 의한 하락시 반드시 매수타이밍은 확인이 필수라는 것이며 하락 조정 가운데에서도 유독 강하게
저가 매입에 나서는 업종, 테마에 주목하는 것이 수익률 게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
또한 올해 들어 순매도로 돌아선 거래소와 달리 코스닥은 여전히 누적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수관련 대형주보다 개별종목장세가
우선될 것이라는 점도 놓쳐서는 안되겠지요. 어디를 가나 분위기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데 시장도 마찬가지 관점입니다.
시장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예측보다 수급입니다. 여전히 국내 증시가 선진국 시장, 이머징 시장 대비 저평가 되었다고 인식할 수 있으나 시장은 정
해진 성적표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과 심리를 간파하는 것입니다.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때
론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시황에 목매달기 보다 간단명료하게 수급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2009년 5월에서 현재까지의 일목으로 본 거래소 차트인데 전환선, 기준선을 제외하고 후행스팬의 파동에 초점을 맞춘 흐름에 주목합니다.
거칠것 없이 상승하던 추세가 2009년 10월말 후행스팬이 봉의 무리를 강하게 하회하는 일명 '고난의 바다'에 뛰어들었고 이후 기나긴 박스권 행보를
보이면서 두차례 더 '고난의 바다' 구간을 겪게 됩니다. 이후 2010년 7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거침없는 상승파동을 진행하다가 최근
후행스팬이 다시한번 '고난의 바다'에 뛰어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시간과 매물은 비례하듯이 빠른속도로 재차 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당분간 거래소 지수는 두가지 시나리오로 예상할 수 있는데 첫째는 변동박스권(1950~2100p) 흐름을 상단기간 유지하거나, 둘째 상단기간 하락
조정압력이 이어지는 흐름으로 결론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장세여건은 지수보다 종목장세로 개인들에게는 오히려 수익률 게임을 펼쳐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형주
는 충분히 메이저들의 입성을 확인한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며 정부 정책수혜와 더불어 실적대비 저평가 개별주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여
선별 접근하는 전략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와이즈핌 전문가 "길상"
와이즈핌에서는 증권전문가들의 증시칼럼과 증권방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