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NH투자증권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1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에서 파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이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 급증은 주력 제품 판가 인상과 스낵 M/S 상승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IFRS 전환으로 체감하는 밸류에이션 수준이 크게 낮아지는 가운데 중국 양과시장 확대의 최수혜주로써 꾸준히 주가 프리미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 필수소비재 업체 중 중국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크고 매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 대장주로써의 높은 주가 프리미엄이 용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10.4Q Review: 쇼크없는 실적, 뜯어 놓고 보면 견조한 실적
동사의 10.4Q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773억원(YoY +20.0%), 132억원(+4.4%), -11억원(전년동기 -290억원)으로 발표됨. 당사 추정치 각각 1,737억원, 125억원, -1억원과 큰 차이 없는 무난한 실적임. 특히, ①내수제과 매출액이 제과시장 호조와 프리미엄 매출호조로 급증한 데다 ②스포츠토토 연간 순이익이 위탁사업자 배분율 하락 불구 490억원(당사 추정치 430억원)을 기록하였고, ③PAN Orion 매출액이 44.4% 급증(RMB 기준, 당사 추정치 +35%)했다는 점은 고무적임.
- PAN Orion 주력 제품판가 인상, 스낵 M/S 상승, 11년 매출고성장 기반 확보
동사는 중국에서 파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파이, 껌, 비스킷, 스낵)한 이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경험하고 있음. PAN Orion의 10.4Q 매출 급증은 주력 제품(초코파이, 고래밥, 초코송이 판가 10% 인상) 판가 인상과 스낵 M/S 상승 영향이 큼. 주력 제품의 선제적 판가인상은 브랜드력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대목임. 특히, 화북부 지역에서 Fritoray, Oishi를 제치고 감자스낵 M/S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됨.
- 11년 놓치지 말아야 할 투자 포인트: IFRS 회계기준 전환 수혜
오리온은 대표적인 IFRS 회계기준 전환의 수혜주임. ①감가상각방법이 본사는 정률법, 해외 제과법인은 정액법이기 때문에 지분법손익 반영과정에서 본사 회계기준으로 전환함에 따라 회계조정차액이 10년 연간 201억원 발생(예시, 10년 PAN Orion 지분해당액 330억원→지분법이익 179억원)하였음. 또한, ②연간 영업권 상각비용이 162억원(10년 상각비용: 스포츠토토 137억원, 오리온스낵 25억원) 계상되었음. 하지만 ③11년 본사 감가상각 방법이 정액법으로 변경되어 회계조정차액이 발생하지 않고, 영업권 상각없이 손상차손 만을 인식하기 때문에 연간 363억원의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하게 됨. 이는 10년 세전이익(온미디어 매각차익 제외)의 44.8%에 달함.
-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00,000원(업종 탑픽), Buy&Hold 전략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00,000원을 유지함. 업종 탑픽관점 유지와함께 향후 5~10년간 지속될 중국 제과사업 모멘텀을 토대로 Buy&Hold 전략을 취할 것을 권함. 11년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①중국 제과 매출고성장세 지속(제품판가 인상, 스낵 M/S 상승, 영업지역 커버리지 확대)과 ②IFRS 전환에 따른 순이익 Level-up임. IFRS 전환으로 체감하는 Valuation 수준이 크게 낮아지는 가운데 중국 양과시장 확대의 최수혜주로써 꾸준히 주가 프리미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임. 특히, 국내 필수소비재 업체 중 중국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크고 매출 고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중국 관련 대장주로써의 높은 주가 프리미엄이 용인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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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