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2주이상 계속된 대규모 민중시위에 굴복, 10일(현지시간) 퇴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국영 TV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현지시간 이날 저녁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마이클 간스케, 코메르츠방크 신흥시장 리서치 헤드
"무바라크 뉴스는 이집트의 향후 진로에 명확성을 부여했고,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제까지의 리스크는 무바라크가 자신의 지위를 지키면서 새로운 권력의 틀을 확립하려 시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위와 폭력이 격화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국제적인 지지로 이집트는 안정될 것이고, 이는 리스크 프리미엄의 하락을 뜻한다."
▶ 조 바티파그리아, 스티펠 니콜라우스 시장 전략가
"가두시위가 끝나고 이집트 정부가 권력 이양수순을 밟게 된다는 것은 시장에 호재다. 권력이양이 진행되는 동안 군부가 거리와 사회 질서를 계속 장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투자자들은 그동안 이집트 긴장 고조 뉴스에 주식을 팔았다. 신흥시장은 이집트 소식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지만, 이집트 안정과 원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위협감소는 긍정적이며 바로 여기에 이번 사태 발전의 의미가 있다."
▶ 안소니 스키너, 메이플크로프트 폴리티컬 리스크 컨설턴시 어쏘시이츠 디렉터
"최상의 시나리오는 술레이만 부통령이 권력을 넘겨받아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군사 구데타가 발생하고, 권력을 쥔 군부가 민주주의로의 이행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 로브 몬테푸스코, SUCDEN 파이낸셜
"무바라크 대통령이 평화적으로 하야하고, 거리의 무정부상태가 끝난다면 수에즈 운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희박한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해 줄 것이고 이에 따라 원유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이다."
▶ 브루스 던, 오라메트 트레이딩 부사장
"금 가격이 고전하고 있다. 이집트의 긴장사태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값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위기가 아니라면 금값은 1300달러 선 아래가 될 것이다. 이집트 위기에도 1월말 1310달러에 거래됐는데, 그 수준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다. 금괴 투자자들이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경제지표들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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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