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신한금융지주의 2010회계년 4분기 순익이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9일 신한지주의 2010회계년 4분기 순이익이 36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1% 감소했고, 추정치를 21.1% 하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추정치와의 차이는 일회성 비이자손실, 영업외손실, 법인세 환급 등 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이며 4분기 비이자이익은 6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매·상각 손실, 신용카드 지급수수료, 기타 유가증권 손실 등의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정치와의 차이가 큰 것은 3분기 동안의 유가증권(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널 등) 매각이익 소멸 효과를 미리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아주캐피탈 지분투자(14% 지분율) 주식에 대한 감액 800억원, 기부금 550억원 등 추정하지 못한 1350억원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했고, LG카드 인수에 따른 법인세 환급 1692억원이 발생한 것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대손충당금은 PF 여신 등에 대한 보수적 적립기준 적용 및 금감원의 요구로 1630억원이 추가 적립됐지만 매각 환입 및 대우건설 관련 미수충당금 환입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5.7% 감소했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총대출대비 62bp로 경상적 수준이며 NPL 비율 및 실질연체율이 각각 1.31%, 1.03%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대손비용은 안정적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자산건전성의 안정화는 상대적으로 차별적 성장을 가능케 한다”며 “2010년 원화대출은 5% 성장했는데 대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로 추정돼 2011년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성장을 통해 Top line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 3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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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