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투자자들이 8일(현지시간) 유로존의 오버나잇 대출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했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유럽중앙은행으로부터의 대출 수요가 은행업계의 유동성을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현상이다.
유로존 은행들은 만기가 1주일과 1개월인 총 대출 2840억유로 가운데 2180억유로의 대출을 연장함으로써 은행권의 초과 유동성 660억유로가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전략가 쥬세페 마라피노는 "만기 1주일과 1개월 대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적었고 이는 유동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유동성 축소는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유로존 오버나잇금리(Eonia)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트레이더는 "은행 대출이 이 정도에 그쳤다는 게 매우 놀랍다"면서 "최소한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내주 펀딩비용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1개월 만기 오버나잇금리는 14bp 상승, 0.82%의 고점을 기록했다.
[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