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오전 상승세를 보였으나, 홍콩 증시가 초반 동요하고 있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경기 회복에 대한 힘을 실으며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지역 증시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연휴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홍콩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출발했으나 이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대만과 중국 증시는 설 연휴가 이어지면서 이날도 쉬어간다.
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1만 616.05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이 투심을 자극한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일본 기업들의 견실한 실적이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2엔 초반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수출주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2010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에바라가 11.93%나 급등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일본의 맥주업체인 삿포로홀딩스가 중견 청량음료 업체인 포카코퍼레이션을 인수한 소식이 전해지며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시장은 이같은 기업 실적과 인수합병 소식이 당분간 이 지수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우리시각 오전 11시 3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2만 3890.45포인트를, 중국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지수는 0.5% 이상 내린 1만 26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소폭의 오름세로 개장한 홍콩 증시는 이내 반락하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달 중국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외신의 관측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만 시장은 춘절 연휴로 중국과 대만이 휴장한 만큼 하락 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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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