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구정 연휴가 지났다. 설 연휴 전 좋지 않았던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속에 5일선, 20일선을 동시에 하향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이머징 국가들의 추가 긴축 우려, S&P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인하여 수급을 저해하는 요소로 등장하였고 이집트 정국사태로 인한 글로벌 불안정세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견인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그렇다면 구정 이후 일어날 변화에 맞추어 투자전략을 어떻게 맞추어 가야할 것인가? 일단 4/4분기 어닝시즌이 후반부로 다다르면서 기업실적에 따른 업종별 반응이 무뎌지고 있다. 중국 시장 개장이 9일 개장이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대외적인 여건은 좋아졌지만 지난 주 외국인들의 미온적인 행보를 봤을 때 확실한 투자 모멘텀이 형성이 될 때까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음주는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겹쳐있다.
하지만 구정 연휴동안 글로벌 시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우호적으로 바뀐듯하다. 다소 우려되었던 이집트 불안은 완화되고 미국 경제지표 호전 및 기업실적 개선으로 인해 구정 전 대거 빠진 외국인의 매도세가 다시 매수세로 재점화될 가능성은 아주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이끌어왔던 유동성의 힘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문제와 지속적 상승에 따른 피로도가 쌓일 수는 있겠지만 구정 전 이집트 사태와 같은 단기성 이벤트가 오히려 지수 견인에 탄력을 더해줄 역발상적인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외국인 및 투신 세력의 수급이 가장 큰 관건이다. 단기적인 이벤트에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기업, 업종, 산업별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경험적으로 구정 연휴 이후에는 상승기조가 찾아오곤 했다.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 소극적인 투자 태도를 갖는 것 보다는 2011년 큰 그림을 토대로 하여 수급이 받쳐주는 종목들을 위주로 해서 새해부터 차곡차곡 포트에 담을 수 있는 적극성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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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