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2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폭
*美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혼재
*기술종목 강세, 시장 견인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증시는 소매업종과 기술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S&P500지수가 9주래 최고의 주간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월간 고용지수는 혼재된 흐름을 보였으나 시장은 제한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그쳤다.
3일 연속 1만2000선 위에서 장을 출발한 다우지수는 0.25% 오른 1만2092.15포인트, S&P500지수는 0.29% 전진한 1310.87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56% 상승한 2769.30포인트로 주말장을 접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2.3%, S&P500지수는 2.7%,나스닥지수는 3% 상승했다.
다우구성종목들 가운데 크래프트는 1.46%(종가: 31.19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 올랐고, 프록터 앤 갬블은 1.13%(63.61달러) 전진한 반면 JP모간은 1.91%(44.59달러), 제너럴 일렉트릭은 0.92%(20.56달러) 떨어졌다.
S&P500종목들 중 유틸리티와 에너지, 금융주는 떨어졌으나 기술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시장의 불안감을 측정하는 CBOE변동성지수(VIX)는 17 아래로 내려섰다.
개장 전에 나온 월간고용지표로 시장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만6000건이 늘어나는데 그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1월 실업률은 9.0%로 9.5%를 예상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며 2009년 4월 이래 21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주요지수들은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고, 장중 내내 좁은 거래 범위속에서 움직였다.
IG마켓의 최고경영책임자(CEO) 댄 쿡은 "투매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은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게 되면 대체로 상당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다"고 지적하고 "오늘도 일부 차익실현 매도세가 있었지만 단명으로 끝났고, 후속 매도세도 출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랠리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에너지와 자재, 산업주들이 차익실현 신호를 보인 반면 기술종목을 비롯, 그동안 뒤처진 종목들은 상승했다.
올해 가장 큰 증가폭을 작성한 S&P 에너지종목이 차익매물에 치여 0.30% 떨어진 가운데 다우 구성종목인 셰브런은 0.2%(97.11달러), 핼리버턴은 1.8%(45.92달러) 떨어졌다.
소비자 재량주는 최근 소비자들의 지출 회복 기미에 힘입어 0.66% 상승했다.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 닷 컴은 1.28%(175.93달러) 전진했다.
기술종목들이 선전하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으나 하락주가 상승주에 비해 우세를 보이는 등 상승종목 범위는 제한됐다.
이날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2011년 순익전망을 제시한 의료보험사 애트나는 배당금 인상 발표 한 뒤 12.47%(37.42달러) 상승했다.
가격이 인상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수익이 84% 급등한 타이슨 푸즈는 5.7% 오른 18.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이집트에서는 11일째 시위가 계속됐지만 투자자들의 관심권 전면으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이집트 정부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거취에 관한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문이 꾸준히 나돌면서 원유가격은 떨어졌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는 과거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게 질서있는 권력이양을 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