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첫 해외제철소 건설에 착수한데 이어 올해 인도에서도 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도 환경부가 최근 포스코의 현지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포스코는 철광석이 풍부한 인도 동부 오리사주에 120억 달러를 들여 12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 2005년 주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신청한 광산탐사권 승인이 지역 업체와의 소송 등으로 지연되고, 부지확보 과정에서 현지 주민과의 마찰이 계속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현지 '산림권리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비정부기구(NGO)의 주장으로 포스코는 인도 환경부의 지시에 따라 사업 추진을 중단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인도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포스코가 현지 관계법에 따른 기업의 의무 사항을 성실히 응한다는 조건하에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에서 계획대로 제철소를 건설할 경우 글로벌 선두 철강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 환경부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중단했던 부지매입 절차를 재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철소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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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