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태 불구, 시장 위험 성향 회복되며 국채 압박
*양호한 美경제지표도 국채에 불리하게 작용
*금요일 1월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에 관심
*연준, 국채 77.2억달러 매입하며 시장 지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 국채가 31일(현지시간) 차익매물에 밀려 하락했다.
국채는 지난 금요일 이집트에서 발생한 무바라크 퇴진 시위로 중동 지역 정정 불안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시장에선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오르는 등 위험성향이 회복되며 국채를 압박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도 예상에 부합되거나 예상을 상회하며 국채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연준이 이날도 만기 2013년 8월~2014년 1월인 국채 77억 2000만달러 어치를 매입, 시장을 지지함으로써 낙폭은 제한됐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채권 분석 매니징 디렉터 킴 루퍼트는 "이집트의 불안정을 둘러싼 상당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지난 금요일 안전자산 랠리 때 발생한 차익을 실현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25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1%P 전진한 3.380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2/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44%P 오른 4.5802%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24%P 오른 0.569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지속적 회복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상부무는 12월 미국의 개인소득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및 사전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
또 같은 달 개인지출은 0.7% 증가하며 전망치인 0.5% 증가를 상회했다. 직전월에는 0.3% 증가(수정치)한 바 있다.
한편 같은 기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 수준으로 기록, 예상치인 0.1%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의 경우 시장의 예상을 대폭 상회하며 1988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카고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PMI는 68.8로 직전월인 12월의 66.8에서 2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65.0이었다.
이번주에는 오는 금요일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를 비롯해 국채 시장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루퍼트는 "금주에는 다양한 지표와 많은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집트 사태가 완전 폭발하지 않는 한 국채 수익률은 최근 범위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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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