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30년 통치에 반대하는 이집트 국민들의 필사적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다음은 이집트 사태에 대한 전문가들의 코멘트.
▶필 플린, PFG 베스트 리서치의 석유시장 분석가
"이집트와 예멘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숏 포지션을 보다 강화해서 주말을 맞아야 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존재한다."
▶도미니크 치리첼라,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 선임 파트너
"사람들이 WTI와 브렌트 스프레드에 대한 차익을 고정시키려 하고 있는 데다 이집트 사태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집트사태는 모든 원유 계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캇 풀맨, WJB 캐피털 그룹 파생상품투자전략 디렉터
"시장이 조정을 받을 상황이 무르익었다. 이집트 사태가 촉매역할을 한 것 같다. 지금의 혼란사태는 물론 이번 주말 발생할 지도 모르는 사태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은 헤지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투자 보호를 위해 더 많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용의가 있어 보인다. 이는 CBOE 변동지수에 반영되고 있다."
▶린다 라쉬케, 퓨처패스 트레이딩 파트너
"이집트의 반정부 데모와 이집트 정부가 국내 인터넷을 전면 차단했다는 사택의 심각성이 주말을 앞두고 주식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했던 시장참여자들을 동요케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시장 자금이 주식을 떠나 달러로 옮겨가고 있다. 중동지역의 불안정 우려로 시장에서 혜택을 받게 된 대표적 종목은 원유다. 과매도 상태였던 금속도 불확실성으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
▶프랭크 매기, 인테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시스의 수석 귀금속 트레이더
"온통 이집트 이야기다.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상당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달러, 채권, 금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다. 지금 상황에선 금이 채권보다 더 혜택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지금같은 상황에선 금을 안전 도피처로 간주한다."
▶제임스 크로프트, 미쓰비시 UFJ 증권 채권 트레이딩 헤드
"처음에는 사태의 충격이 중동과 북아프카에만 국한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위가 이집트로 확산됐고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장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광범위한 위험회피 성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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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