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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전문가 12월 광공업생산 예측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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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8일 오후 4시 4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김연순 임애신 기자] 국내 금융투자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www.newspim.com)의 2010년 12월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번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삼성증권 이승훈,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키움증권 마주옥,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현대증권 이상재, KTB투자증권 정용택,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등 12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0%, 전월비 1.48% 증가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10.90% 전월비 3.70% 증가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8.20%  전월비 0.20% 증가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신경제연구소 김윤기 경제조사실장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5%, 전월비 0.2% 증가 전망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5%, 전월대비 0.2%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당초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출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소비와 투자 등 내수회복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서 제조업 생산이 양호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관련 지표들의 하락세는 지속되었으나 주가 상승 등 일부 선행지수 구성항목의 개선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감소폭은 다소 축소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동양종금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7%, 전월비 2.4% 증가 전망

12월 수출은 441억 달러(22.6%), 수입은 401억 달러(21.7%)를 기록하며, 수출은 11월보다 29억 달러 증가, 수입은 14억 달러 증가였다. 그리고 12월 자동차판매도 12월 자동차 판매 39만 6000대로 전월보다 4000대 증가했고, 자동차 생산은 39만7000대로 전월보다 8000대가 증가하며 2008년 10월 40만 4000대 생산 이후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며 전월비 광공업생산은 2.4%나 증가하였을 것으로 보이지만, 12월 산업용 전력판매는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210.9억kWh 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횡보세를 보이고 있어 전년동월비 산업생산은 전월과 유사한 10.7%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증권 이승훈 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7%, 전월비 1.0% 증가 전망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10.7% 성장할 전망이다. 광공업생산 전년대비 증가율은 11월 대비 그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그림이다. 첫째, 12월 수출이 22.6%로 11월의 21.4%에 비해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둘째, 산업용 전력판매량도 12월 중에는 10.6% 증가하여 11월의 10.5%를 소폭 상회한다. 셋째, 자동차 생산량도 12월 중 7.2% 증가, 11월의 7.1%를 소폭 넘어섰다. 이는 2009년 12월의 강한 기저효과 (전년대비 34.2%)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산업활동의 성장세가 12월 중 견조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011년 중에도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양호한 편이다. 우선, 신흥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 뿐 아니라,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장기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공업생산은 10% 내외의 증가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추정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연구위원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9%, 전월비 3.7% 증가 전망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11월 10.4%보다 확대된 10.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이에 대응한 우리 군의 사격 훈련(12월 20일)이 실시되면서 남북한간 다소의 긴장감이 조성됐으나 한파와 연말 선물 수요 증가로 소비는 모멘텀을 유지(전년동월비: 대형마트 11월 1.7%→ 12월 2.9%; 백화점: 10.1%→ 11.6%)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은 유가 불안(WTI기준, 배럴당 월평균: 11월 84.15달러→ 12월 89.37달러) 속에서도 환율 상승(달러당 원화, 월평균: 11월 1128.1원→ 12월 1146.2원)과 주요 업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연말 수출 강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23.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월비로는 소비와 수출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3.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연구위원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9.5%, 전월비 1.1% 증가 전망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9.5%, 전월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개선 속도는 둔화되는 모습이나 전반적인 한국 경기여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여건 개선으로 소비가 점차 탄력을 받고 있고, 기업들도 설비투자에 여전히 적극적이다. 또한 수출경기 역시 미국의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와 중국의 안정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환경이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3% 증가 전망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이다. 특히, 선진국의 소비지출 회복과 신흥공업국의 고성장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 물론 재고 축척이 다소 어려웠겠지만,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거시전략팀장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8.5%, 전월비 0.9% 증가 전망

견조한 수출 성장세가 12월에도 이어졌으며 백화점 매출을 감안할 때 소비심리도 우호적인 편이다. 또한 전년대비 기준으로 볼 때 취업자도 증가세를 보인 점 고려할 때 산업생산은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수석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9.9%, 전월비 0.1% 증가 전망

대내외적으로 양호한 연말 수요가 생산활동을 견인하면서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재고조정 영향으로 산업생산을 포함한 동행지수 흐름의 둔화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위원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8.2%, 전월비 0.6% 증가 전망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산업용 전력 판매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12월 산업생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0년 12월 증가율은 전월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된다. 자동차 생산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생산 증가세는 수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고, 제조업체 재고 증가, 자동차 업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1% , 전월비 2.0% 증가

12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호조 지속에다 내수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비 기준으로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전년동기비 기준으로는 비교시점인 09년 12월의 가파른 확대에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비 10.1% 증가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 중 광공업 생산이 부정적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의 전년동기비 11.9% 중가와 유사한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실물경기의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2011년 광공업 생산 역시 연간 성장세는 둔화되나, 수출호조에 내수회복 가세를 바탕으로 한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KTB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5% 증가

양호한 수출이 생산활동을 이끌어가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소비 경기의 회복 등 내수 부문도 가세하는 모습이지만 기본적으로 운수장비 등 수출 부문의 호황이 높은 생산 증가율이 유지되는 바탕이 되고 있다. 다만 부정적 기저효과 영향으로 모멘텀은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12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0.2%, 전월비 2.8% 증가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0.2% 상승해 전월(+10.4%)과 비슷한 두자리수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완만한 민간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조업일수 증가(+0.5일, YoY) 등이 광공업생산의 양호한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건설지표의 부진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소매판매, 설비투자 등 여타 내수지표도 전년동월의 빠른 회복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의 증가세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월 수출(+22.6%, YoY)과 산업용 전력판매(+10.6%, YoY), 유통업체 매출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수출 호조로 생산활동이 활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12월에도 산업활동지표는 전반적으로 잠재수준의 양호한 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조정된 광공업생산(+2.8%, MoM)이 2개월 연속 빠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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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임애신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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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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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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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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