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9년 만에 강등된 가운데 토요타와 캐논은 자국 신용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고 있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일본의 재정적자를 문제삼아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요타와 캐논을 포함한 일본의 13개 기업들은 자국의 신용등급보다 높은 등급을 받게 됐다. S&P에 따르면 국가의 신용등급이 기업 등급을 위한 한도를 정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2002년 발표된 S&P의 보고서에는 "해외에서 상당한 실적을 내며 당국에 의존하지 않는 수출업체들은 자국 신용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명기돼있다.
토요타는 일본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차를 생산하며 해외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세계 출고량의 59%에 해당하는 35만1000대를 해외 시장에서 생산했다.
캐논 역시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캐논의 후지오 미타라이 회장은 "지난해 캐논은 약 3조7000억엔의 수익을 거뒀고, 2013 회계연도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매출이 두배 증가한 1조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카히라 오가와 S&P 국가 신용등급 부문 대표는 28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견고한 재정 상태를 가진 기업들은 자국 신용등급보다 높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S&P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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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