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말 국내 증권사 인가유지조건을 살핀 결과 퇴출요건에 해당하는 증권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도 퇴출요건에 해당하는 증권사는 없어 올해말 심사에서도 퇴출 당하는 증권사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융감독당국은 2008년 신설된 8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기존 증권사보다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말 국내 전 증권사를 상대로 인가유지조건을 조사했고 퇴출대상으로 지목된 회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국내 증권사 전체를 대상으로 인가요건에 미달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에 따르면 증권사 유지조건은 매 회계연도말 기준으로 해당 인가 업무단위별 최저자기자본의 7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는 1년간 유예후 퇴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난해말 심사에서 인가요건에 미달하는 증권사가 없었던 만큼 최소한 올해말까지 퇴출되는 증권사는 없고 지난해 9월기준 자기자본 여건을 봐도 퇴출대상에 해당하는 증권사는 없다. 이에따라 당분간 금감원 심사기준에 미달해 퇴출되는 증권사는 없다는 전망이 가능하다.
국내 증권사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3월 결산법인이다. 2010년 회계연도 기준 인가요건 심사는 올해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도 금융위는 지난 2008년 새롭게 설립된 8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
2008년 설립된 증권사는 KTB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LIG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BOS투자증권, 애플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 등이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매년 증권사의 인가유지요건을 보고 있는데 올해말 심사에서는 8개 신생 증권사를 집중적으로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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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