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의회의 논의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시작될 것이며 현재 합의된 조항에 대한 법률적 문구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관세에 관한 법률적 문구를 포함한 협상안이 내달 공개될 예정이며 오바마 행정부는 조속한 비준을 위해 협상안을 의회로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미 협상단은 지난2007년 합의된 FTA 조항의 일부를 수정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합의된 수정안에는 당초 2.5% 수준의 자동차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는 조항을 5년간 기한을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의회가 FTA 합의안의 비준을 위해 협상의 손익과 함께 콜롬비아와 파나마와 체결한 협상과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는 한-미 FTA 협상의 비준에 주력하고 있지만 일부 공화당 지도부는 혐상 규모가 작은 콜롬비아 등과의 협상 처리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가 발표된 후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지연되고 있는 콜롬비아와 파나마와의 협상들에 대한 대통령의 지원 의지가 빈약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의 데이브 캠프(공화당) 위원장은 연두고서가 발표된 후 성명서를 통해 "오래 지연되고 있는 콜롬비아와 파나마와의 FTA 협상에 대한 액션 플랜이 부족했다는 점은 실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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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