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밥 다이아몬드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 최고경영자(CEO)가 고위 경영진들의 보너스를 마련하기 위해 우발전환 사채(contingent convertible bonds, 코코본드)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 CEO는 우발전환 사채 일명 '코코본드(CoCos)'를 발행해 1000여 명의 최고 경영진 보너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어 FT는 다이아몬드 CEO가 투자은행(IB) 부문과 바클레이스 캐피탈 등 전체 그룹의 비용 절감을 위한 경영진 개편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코본드'는 은행이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은행의 재무상태가 악화되면 주식으로 전환되는 채권을 말한다.
앞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은행권에 보너스 삭감을 요구하며 바클레이스가 보너스 삭감을 통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으나 다이아몬드 CEO는 이에 불만을 표현한 바 있다.
다이아몬드 CEO는 "은행권의 보수에 대한 분노를 알고 있다"라면서도 "은행들은 금융 위기 이후 충분히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시기를 보냈다"고 보너스 삭감 정책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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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