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아일랜드의 집권 연정에 참여하던 녹색당(Green Party)이 3월 총선을 앞두고 연정에서 이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 정부가 제출한 긴축 예산안이 총선 이전에 결의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주말 브라이언 코웬 현 아일랜드 총리가 공화당(Fianna Fail Party)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한 뒤에 23일 녹생당이 더블린에서 개최한 당 대회를 통해 집권 연정에서 이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녹색당이 연정에서 이탈하게 되면 집권연정은 2석의이 다수 의석을 잃게 된다. 총선은 오는 3월 11일 개최되지만, 녹색당이 철수함에 따라 현 정부는 이번 주 예정된 신임 투표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
아일랜드 녹색당은 연정에서 이탈하면서도 금융개혁 법안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이 같은 합의가 선거 전의 의회 투표에 계속 유지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한편 코웬 아일랜드 총리는 지난 18일 당 대표 재신임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당권 경쟁에 나섰던 각료 6명이 사퇴하고 녹색당이 후임 각료 임명에 반발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코웬 총리는 의회를 해산하고 3월에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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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