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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흡입형 인슐린과 항비만물질 개발로 널리 알려진 맨카인드(MNKD)에 대한 월가의 시선이 곱지 않다. 2011년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비중 축소를 주문하는 의견이 연이어 제시됐다. 특히 당뇨 치료제 승인이 재차 불발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상황이다.
JP모건은 맨카인드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주가 11달러를 제시했다. 웰스 파고 역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목표주가 역시 당초 11~13달러에서 6~7달러로 대폭 깎아 내렸다.
당뇨 치료제인 아프레자가 쏠쏠한 이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데 대한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을 거부한 데 따라 예상보다 상용화 시기가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주가 움직임 역시 박스권 등락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본 확충에 대한 부담도 맨카인드의 매수를 경계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손에 쥔 자본은 2011년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충분하지만 이후 경영 일선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조달해야 할 상황이라는 얘기다.
웰스 파고는 2011년 맨카인드가 주당 1.34달러의 손실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 예상치인 주당 46센트 손실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