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단기물에 대한 매도세가 엿보이는 가운데 20년물 입찰도 부담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02.44로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지난주말 종가인 102.50애 출발해 102.51로 오르는가 했지만 이내 낙폭이 확대되 102.41로 밀려났다.
외국인들은 87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155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199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과 투신도 각각 150계약과 310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단기물에 대한 매도가 많고 20년입찰에 대한 부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입찰은 1조가까이 되서 부담인데다 10년이랑 스프레드가 붙어서 수요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입찰결과를 좀 보고 미 국채금리 하락을 반영할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시장은 미국장이랑 다르게 가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금리가 내렸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가격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심리가 훼손된 상황이라 반등이 좀처럼 쉽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월말 경제지표, 물가, FOMC, 중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다 좋지 않다"며 "캐리수요가 나오긴 할 텐데 큰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건 없는데 외국인의 매도가 아침부터 나오고 있다"며 "거래량은 급속도로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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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