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신세계(부회장 정용진)는 20일 신세계를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기업분할을 통해 사업별 전문성 극대화, 업태별 책임경영 확립, 미래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며,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체계 구축, 책임경영체제 확립,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분할 추진은 그동안 상이한 두사업을 통합하여 경영해오면서 비효율적인 자원배분 및 인력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불분명한 성과 평가 등 개선의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기업분할 방식은 지주회사, 인적분할, 물적분할 3가지가 있으며, 신세계는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가 인적분할을 선택한 것은 전략적 독립성 및 유연성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체제 수립이 가능하다는 측면 때문이다. 또 사업별 선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자 기반이 확대되는 등 기업 가치 재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주가치 극대화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됐다.
실제 기업분할의 형태의 지주회사 체제는 통상 자사주 취득을 위한 자금 투입이 필요해 주주가치 및 재무건전성 지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물적분할의 경우도 쉬운 프로세스에 비해 분할법인 이중의사결정 구조로 인한 효율성 저하, 투자자 기반확대 효과 미미 등 인적분할 대비 장점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기업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하여 기존 주주에게 배부된다. 또한, 신세계는 기업분할 전후에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동일하다.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의 분할에 따라 향후 전략도 보다 적극적인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
이마트가 추진하고 있는 신가격정책으로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춘 결과 객수 및 매출이 증가로 이어지고, 추가로 가격인하를 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신규점 출점 지속확대와 트레이더스, 이클럽, 이마트몰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며, 스포츠 빅텐, 홈센타 등 전문점과 교외형 쇼핑몰, 해외 카테고리 킬러 도입 등으도 업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핵심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EDLP 강화, OPEN-PRICE제 추진 등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싱확대, MD 콘텐츠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부문은 2012년 의정부역사, 2014년 대구 등 수도권, 광역시 등 고급상권을 중심으로 신규점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신세계몰 매출 활성화를 통해 종합쇼핑몰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도한 스타일마켓, 프리미엄 슈퍼 등 전문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상품차별화로 자주 MD 신규개발, 글로벌 MD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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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