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대미 외교 측면에서 방송되고 있는 중국 홍보 광고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12일자 뉴스위크 최신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어 중국 정부가 타임스퀘어 스크린과 미국 방송을 통해 내보내고 있는 영상이 중국을 알리는 것보다 혼란을 창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광고는 후 주석의 방미에 맞춰 미국 내 중국의 불완전한 정보를 바꿔 이미지 개선을 시키겠다는 의지로 제작됐다.
수개월에 걸친 준비와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막상 광고가 시작되자 긍정적인 효과가 없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먼저 60초에 달하는 광고에 중국의 14억 인구와 56개 소수 민족을 모두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또한 홍보 영상에 미국인들에게 친숙하지 못한 가수와 앵커 등이 출연해 관심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칭화대 산하 연구소의 선 제 수석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정부는 여행과 항공기 산업에 초점을 맞춘 광고를 내보냈다며 중국의 행보와 비교하고 나섰다.
또 베이징 이공대학의 후싱도우 교수는 "중국인들은 이번 광고에 관심이 없다"며 "차라리 중국이 인권문제를 보장한다면 그것이 최고의 광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는 중국 홍보 영상을 발렌타인데이까지 약 8400번 송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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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