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최근 코스피 2000 시대를 맞은 국내 증시에선 자문형 랩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목표수익 전환형 랩의 경우 일정 수준의 목표수익 달성후 보다 안전한 채권 등으로 투자대상을 변경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태.
실제로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사들 역시 앞다퉈 자문형 랩 상품 모집에 나서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0~12일 사흘간 자문형 스팟랩 상품 3종을 모집했으며, 이에 총 21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특히 12일 하루에만 2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상품은 투자자문사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랩으로, 구체적인 상품명은 Brain+ SPOT 9호, 드림자산+ SPOT2호, 유리치+ SPOT3호다. 이들의 전환목표수익률은 8% 내외(입금액기준 수익률)로, 운용기간은 최장 1년.
삼성증권 역시 자문형 랩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미 이달 3~6일 모집된 삼성POP골든랩 TwoStars포트폴리오(브레인+K1) 상품의 경우 2400억원 가량이 모집됐으며, 지난 10일 모집한 목표수익률전환형(브레인 11호) 상품 역시 18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외에도 목표수익률 전환형과 일반 자문형 랩 상품 등을 판매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이러한 자문형 랩 상품의 인기는 최근 지수의 급등 속에서도 브로커리지 영업이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증권사들의 필요와 개별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의 니즈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목표수익 전환형 랩 상품의 경우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추구할수 있어 더욱 인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문사랩의 공격적인 투자수익률 추구와 함께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상회하는 상황에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예상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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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