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따라 LG는 CEO후보풀 100여명, 사업부장후보풀 400여명 등 총 5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사업가후보풀은 대리·과장급부터 조기에 발굴하는 ‘인재풀(Pool)’ 구성을 통해 차세대리더로 체계적 육성되게 된다.
구 회장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집요하게 도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과 조직이 변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실제 각 계열사에서 차세대 인재 육성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리더의 조건으로 사업감각, 리더십, 치열함을 꼽았다.
사업감각은 남과 다른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 사업의 ‘디테일(Detail)’과 ‘큰 그림(Big Picture)’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안목 등을 일컫는다.
리더십은 전구성원들이 목표에 몰입할 수 있고, 권한과 책임이 명확한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조직개발 능력, 즐겁게 일하는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주도하는 능력 등이 꼽혔다.
치열함은 고객가치 혁신으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열정과 승부근성, 이디어를 악착같이 결과로 이끌어내고, 성과를 창출해내는 집념과 집요함을 말한다.
향후 LG는 차세대리더 선발 및 육성을 위해 사업부장급에서 CEO 및 사업본부장 후보군 100여명 선발할 계획이다. 또 사업부장후보풀에는 부장·과장급부터 조기발굴을 통해 사업부장 후보군 400여명 선발하게 된다.
예비사업가후보풀은 대리·과장급부터 조기 발굴, 육성단계에 따라 2개 이상의 업무분야 경험하고 자원배분 및 인사권 등을 자기 책임하에 결정할 수 있는 완결형 업무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 고위경영진들은 직접나서 코칭하게 된다.
또 LG는 미래 LG를 이끌 사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체질과 토양 마련을 위해 누구보다 앞서 탁월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과감히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품질·성능을 포함한 근본적 고객가치 훼손은 엄중하게 책임을 묻되 시장 선도를 위한 실험적 도전에서 발생하는 가치 있는 실패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격려해 줄 방침이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신년사에서 경영화두로 제시한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조직 전체에 ‘치열함’을 불어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는 지금보다 훨씬 더 ‘치열함’을 지닌 사업성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략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등 LG의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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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